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LH 공공주택 공간 디자인 품질 향상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입주민이 자주 접하는 △단위세대(거실등, 침실등 등) 7종 △공용부 (계단실 센서등, 출입구 조명등 등) 7종 등 총 14종 조명기구로, 지난 6월부터 총 31개 업체가 응모했다.

LH는 심사를 거쳐 △대상 ㈜바이더엠 △금상 빌트조명㈜, 한주조명 주식회사 △우수상 ㈜에스씨엘, 주식회사 보승일렉트릭, 주식회사 다보예 등 총 6개 업체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바이더엠은 LH 공공주택의 공간 특성과 연령별 수요에 맞춘 독창적인 조명기구 디자인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입상 업체는 상패 수상과 함께 올해 하반기 LH 발주 사업지구 현장(각 1개)에 조명기구를 납품하게 된다. 납품 규모는 대상 1100세대 , 금상 700세대, 우수상 500세대 미만 규모다.

LH는 공모 입상 작품을 담아 연내 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현장별 공간디자인 등에 적합한 조명기구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공공주택 디자인 품질 향상을 통한 주거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출처 : 경남도민일보(https://www.idomin.com)